[디즈니/픽사 기획전] 겨울왕국1 재개봉 후기 #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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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픽사 기획전덕분에 2014년도에 영화관에서 관람했었던

겨울왕국1을 2023년 01월 25일 다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겨울왕국1 재개봉 후기, 느낀 점 등을 남겨보려 합니다.










먼저, 겨울왕국에 대한 간단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겨울왕국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고,

월트 디즈니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2013년 미국에 개봉하였으며,

한국에는 2014년도에 개봉하였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국내에서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겨울왕국1은 사랑, 그중에서도 가족애가 핵심이 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작품입니다.

후속작인 겨울왕국2에 비해 겨울왕국1은 여러모로 흠잡을 데가 없는 명작 그 자체죠.

특히, 변질된 정치적 올바름 사상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가 붕괴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뜻 깊은 작품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다시 관람하게 되면서

왜 이 작품이 주목받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가족만큼 내 비밀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존재하질 않았죠. 작품 내에서 엘사는 안나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계속 지킵니다.

그렇지만, 결국 동생 안나는 그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이에따라 발생하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죠.

이 후 엘사와 안나는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게 됩니다. 현실도 이와 같습니다.

서로간의 소통이 부재 하면 언젠가는 일이 터지게 됩니다.

저도 그랬고, 모두가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특히, 작품 초반에 동생인 안나가 언니인 엘사가 방에만 갇혀

사람들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모습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엘사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장면이 나옵니다.

상당히 현실적인 요소를 작품 내에 구현 시킨 셈입니다.

겨울왕국1을 다시 보고 난 후 전 제 주위에 있는 가족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찌들면 찌들수록 가족을 제대로 신경 쓰기가 힘들고 어렵습니다.

바로 그런 부분을 작품이 어루만져주고 깨워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영화관 내에서 울기 싫었는데, 결국 살짝 울었습니다.


해당 작품에 대한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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