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기획전] 주토피아 재개봉 후기 #230128

Forever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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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CGV에서는 23년 01월 25일 ~ 23년 02월 07일까지 한정된 기간동안

역대 디즈니/픽사 작품을 재개봉했었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23년 01월 28일 주토피아를 CGV 왕십리 지점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토피아 관련된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주토피아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5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입니다.



국내에는 2016년 02월 17일 개봉하였고, 북미는 좀 늦은 03월 04일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 각본은 재러드 부시, 프로듀서는 클라크 스펜서입니다.







주토피아는 이름 그대로 Zoo + 유토피아의 합성어입니다.

초식동물들과 육식동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

말 그대로 동물들 입장에서 유토피아 같은 곳이죠.

그러나, 주인공이 직접 가본 결과, 결코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주토피아가 작품성으로써 매우 뛰어난 작품인 이유는

현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편견, 차별, 역차별 요소들을 잘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주토피아의 핵심은 맹수들이 초식동물들에게 받는 일종의 차별에 대해 다룹니다.




주토피아를 다시 한번 더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 강력하게 느낀 점인데,

이 작품은 인터넷에서 짤막한 후기 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는 작품입니다.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글로는 전부 담지 못합니다.

상당히 분석할 요소가 많은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작품 자체가 일반 관객들은 반복해서 봐야만 겨우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6-7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지만, 여전히 걸작 그 자체입니다.

보면서 현실에서는 절대 완벽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그 무언가 그 자체라

눈물이 나더군요. 정치적 올바름 사상의 현실 모습을 보면 평등을 원하면서

동시에 역 차별적인 현상들을 양산합니다. 대한민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주토피아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주토피아를 보고 난 후

지금 2023년을 거쳐가고 있는 한국 사회를 바라보면 해석하기가 쉬울 겁니다.

글로는 표현이 제대로 불가능할 정도로 심오하지만,

한국 사회의 만연해있는 현실의 수많은 편견과 역 차별 요소들을 바라본다면,

주토피아의 참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토피아 제작진들은 x친것 같습니다.

이런 작품을 어떻게 탄생시킨건지,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해당 작품에 대한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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