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head - Let Down 가사 해석

Forever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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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ort

교통,




Motorways and tramlines

고속도로, 그리고 전차 선로가




Starting and then stopping

출발하고 멈추고




Taking off and landing

이륙하고 착륙하지




The emptiest of feelings

메마르고 텅 빈 감정들.




Disappointed people

실망한 사람들은




Clinging onto bottles

병나발을 불지




And when it comes it's so so disappointing

그런 시기가 온다면, 너무나도 실망스러워지지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땅에 으깨져있는 벌레처럼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Shell smashed, juices flowing

껍질이 부서지고 체액이 흘러나오네




Wings twitch legs are going

날개와 다리를 파들-파들- 떨어대네




Don't get sentimental

감정에 휩쓸리지 마




It always ends up drivel

언제나 늘 그랬듯이 뻔한 이야기로 끝나니까 말이야




One day I am gonna grow wings

언젠가 난 날개를 활짝 펼칠거야




A chemical reaction

화학 반응으로 말이야




Hysterical and useless

히스테리적이고 쓸모가 없지




Hysterical and

히스테리적이고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땅에 으깨져있는 벌레처럼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Let down and hanging

실망한 채로




Let down

실망




Let down

실망




You know, you know where you are with

너도 알잖아, 넌 네가 어디있는지를 알잖아




You know where you are with

넌 네가 어디있는지를 알잖아




Floor collapsing, floating

바닥이 산산조각나고 떠다니네




Bouncing back and

다시 튕겨지고




One day I am gonna grow wings

언젠가 난 날개를 활짝 펼칠거야




A chemical reaction

화학 반응으로 말이야




(You know where you are)

(넌 어디있는지를 알잖아)




Hysterical and useless

히스테리적이고 쓸모가 없지




(You know where you are)

(넌 어디있는지를 알잖아)




Hysterical and

히스테리적이고




(You know where you are)

(넌 어디있는지를 알잖아)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땅에 으깨져있는 벌레처럼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 돌아다니지









라디오헤드의 "Let Down"은

현대 사회와 기술 발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2024년인 지금도 여전히 공감이 가는 노래로, 매우 슬프게 느껴지죠.




현대 사회는 타 지역, 타 국가에 거주하는 친구 및 가족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쉬워졌습니다.

이제는 깊은 인간관계의 시대가 아닌,

얕은 인간관계의 시대입니다.

정보의 대홍수 시대에서 

우리는 서로의 껍데기만을 보고 살아갑니다.

그 내부를 들여다보려 하지 않죠.

진정으로 괜찮은 사람들은 오래봐야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여

이제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기술이 발전하여 더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로 인해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즐길 콘텐츠가 무한정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의 혜택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모두를 사회적, 정신적으로 고립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즐기기에 바쁜 나머지 인간관계를 소홀히 합니다.

10년 전에 비해 대한민국의 연애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살아 체감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연애가 이제 퇴물 문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식당에 가도, 공원에 가도, 영화관에 가도

친구 또는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만나도

그들은 대화 중간중간마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립니다.

상대방보다 더 매력적인 스마트폰에게 

끌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들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듣고나서 아주 오래전 시청 했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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